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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화음과 거짓종지

증슬에임인 2020. 12. 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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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토닉 음악은 토닉, 도미넌트 서브 도미넌트 이 세 가지 기능으로 모든 진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 기능의 본래 코드인 1도, 4도, 5도 화음만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화음을 좀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같은 기능을 가진 다른

다이어토닉 코드로 바꿔서 사용하기도 하고 2개 또는 그 이상의 코드로 나누기도 합니다

이렇게 1도 4도 5도 화음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화음들을 다이어토닉 대리 화음이라고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첫 2 마디를 차지하던 1도maj7 코드를 1도 maj7과 그의 대리 화음인 6도-7으로 가각 한 마디씩  나누었습니다

3번째 마디의 4도 maj7 코드를 대리 화음인 2도 7 코드로 바꾸었습니다 화음을 나누거나 바꾸었어도 각 기능의 대리 화음을 사용했기 때문에

화음의 기능 토닉, 도미넌트, 서브도미넌트의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단순한 1도나 4도나 5도 세 화음의 투박한 진행이

네 화음으로 바뀌어서 일정한 하모닉 리듬을 갖게 되었고 6도m7, 2m7, 5도 7, 1도 maj7 진행이 모두 완전 5도 하행 진행으로

만들어져서 전체적으로 더욱 풍성하고 강한 진행이 되었습니다

 

2-5 진행 같은 경우 특히 4도 maj7을 2도 m7으로 바꿈으로써 서브도미넌트-도미넌트-토닉이라는 화음의 진행에는 변화가 없으면서도

더욱 강하면서 부드러운 2도m7 v7 진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화음 진행을 단순히 2도 5도 진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2-5 진행은 주고 1도 화음으로 해결되지만, 1도의 대리 화음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는 다이아토닉이 아닌 그 이상의 코드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1도 화음으로 진행할 때 서브 도미넌트, 도미넌트, 토닉을 두루 거치는 세 화음의 완전 5도 진행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2-5-1 진행이라고하죠 이 진행으 재즈 음악이나 가요음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핵심 진행이면서

편곡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이아토닉 대리 화음을 이용해서 화음을 다시 만들 때 특별하게 규칙은 없지만 여러 근음 진행이나 완전5도 진행을 적절히 넣어서 강하고 부드럽고 풍성한 진행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나 불후의 명곡 등 라이브 세션이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음악 경연 프로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

거짓 종지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고 익숙한 종지입니다 5도 7에서 1도로 진행하지 않고 같은 토닉 기능을 가진 1도의 대리와 음인 

3도 마이너 7이나 6도 마이너 7로 진행하는 것을 거짓 종지라고 합니다 종지는 한 프레이즈가 끝나는 것을 의미하지만 

레죨루션 이라는 것은 위치에 상관없이 5도 7이 진행할 때 사용됩니다 이 진행은 프레이즈를 늘이기 위해

끝나는 느낌이 강한 1도 대신 종지 감이 들지 않는 6도 m7이나 3도 m7 코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미넌트에서 토닉으로의 진행 감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5도 7이 1도의 대리 화음으로 진행할 때 5도 7의 표기를 5도 7/1도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원래 1도로 진행하는 5도 7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뜻입니다

 

거짓 종지는 라이브 세션에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데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끝난 듯 끝나지 않는 묘한 느낌을 주고 곡이 끝났는데도 여운이 길게 남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굉장히 많이 쓰입니다

대부분 2도 마이너 7 - 5도7 - 1도 이렇게 끝나지만 종지의 경우 예를 들어 2도마이너7 - 5도 7/1 -6도 마이너 7으로 끝내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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