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세컨더리 도미넌트의 정의

증슬에임인 2020. 12. 31. 00:05
반응형

 

이전 포스팅에서는 토닉 화음인 1도 maj7 코드가 자신에게로 향하는 도미넌트라고 하는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 도미넌트 코드의 진행 원리를 알려드렸습니다 다이아토닉 음악과 나아가서 조성 음악에서 도미넌트 코드가

음악을 토닉으로 끌고 가는 큰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도미넌트 코드가 조성 화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화음이라 사실도

알고 있을것입니다 이제 이런 도미넌트 코드가 단지 1 maj7 코드에만 딸려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다이아토닉 코드들에도

같은 원리로 하나씩 딸려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도미넌트 코드는 이제 더 이상 1도 maj7 만의

가지고 있는 특권이 아니라 나머지 다른 다이아토닉 코드들도 가지게 됩니다

 

D로 시작하는 키의 도미넌트 7 코드는 D메이저와 D 하모닉 마이너 모두 5도의 자리에 화음을 쌓으면 그 모양이 도미넌트 7이 됩니다

D 메이저에서는 물론 D 마이너에서도 이 5도7 코드는 모양만 도미넌트 코드가 아니라

그 기능에 있어서도 당연히 1도 화음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도미넌트 코드입니다 마이너 하모니의 도미넌트 코드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쓰면서 천천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마이너 코드도 그 코드로 진행해오는 도미넌트 코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도 음이 어떤 음이던지 그 음의 도미넌트가 완전5도 위에 있는 5도 7인 것처럼 D음의 도미넌트는 레음에서

완전 5 도위에 있는 라음을 근음으로 갖는 도미넌트 A7 코드입니다

 

D음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다이아토닉음들은 자신에게 딸려 있는 도미넌트 코드를 하나씩 가질 수 있습니다

C 메이저 스케일에서 보면 D음은 A7을 E음은 B7을 F음은 C7을 자신의 도미넌트로 가지고 있고

G음은 D7을 A음은 E7을 마지막으로 B음은 F#7을 자신의 도미넌트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이 중 7도 음인 시음의 경우 도미넌트 코드의 근음이 다른 음들의 도미넌트와는 달리

C메이저 스케일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논 다이아토닉 음입니다 또한 다른 다이아토닉 트라이어드가 메이저 코드이거나

마이너 코드인데 반해 7도 화음은 그 성질이 불안정해서 도미넌트 화음 진행의 타깃이 되기 힘든 디미니쉬 코드입니다

이 2가지 이유로 인해서 7도 음만 예외적으로 도미넌트를 가지지 않고 나머지 2도, 3도, 4도, 5도, 6도 음에는 각각 완전 5도 위의 음을 근음으로 해서 만들어진 도미넌트 코드가 존재합니다

 

그럼 7도 화음이 자신의 도미넌트 7을 갖기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7도 화음의 완전 5도 위의 음은 F#이므로 그 음 자체가 다이아토닉이 아니고 7도 화음은 디미니쉬 트라이어드이기 때문에

도미넌트 코드의 해결 화음이 되기에는 너무 불안정합니다

 

본래의 다이아토닉 하모니에서 존재하는 도미넌트 코드인 5도 7 코드는 프라이머리 도미넌트라고 부르고 

이 프라이머리 도미넌트와 같은 원리로 2도, 3도, 4도, 5도, 6도 음의 완전 5도 위에 만들어진 도미넌트 코드들을

세컨더리 도미넌트라고 부릅니다 

 

가요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지루한 다이아토닉의 코드진행에서 좀 더 세련되고 새로운 루트를 깔아주면서

지루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가요 편곡시에 중간중간에 코드편곡을 잘 해주면 세컨더리 도미넌트 만으로도

지루하지 않은 코드 진행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